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멈추지 말고 계속 이동해주세요” “보행도로 확보를 위해 테이블을 노란선 까지 맞춰주세요” “안전하게 즐기는 야시장, 모두 함께 만드실 거죠?”
지난 26일 할로윈 데이와 겹쳐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정된 남도달밤야시장 현장에서 상인회원, 안전요원, MC 등이 쩌렁쩌렁 외친 안내 멘트들이다.
사단법인 일도시연구소는 10월 내 진행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 행사에 총 5만명 이상 시민들이 방문했으나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인 마무리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재개된 시즌3는 10월 25일, 26일 총 3회에 걸쳐 한국형 호러시장 컨셉과 기아타이거즈 응원전을 결합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행사를 구성했으며 ▲한국형 귀신 퍼레이드 ▲전문 특수분장사 Make-up쇼 ▲대학생들이 만드는 마녀의 공간 [수작] ▲호러게임 귀장3 팝업존 등이 큰 인기를 끌며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본 사업단과 대인시장상인회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동구청에 안전관리계획을 사전 신고하고, 광주광역시 주관으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비상 연락체계 제 확인과 인파 밀집 우려 지역 내 전담 안전요원 배치, 이동 표시 안내물 게첨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행사 당일 안전조끼를 입은 스태프진들이 야시장 전 권역에 배치되어 실시간 상황을 공유했으며 광주시도 경찰, 소방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지휘를 담당했다. 동구청에서도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안전관리 부처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인파 밀집 상황을 점검했으며 행사 종료 시까지 관리 통제에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의미 있는 건 까다로운 관리 통제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관광형 야시장으로써 흥행을 거뒀다는 데 있다. 시장 전역을 ‘호러형 놀이동산 컨셉’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그간 왕래가 뜸했던 골목을 새롭게 노포거리 및 팝업 존으로 개선해 동선을 다양화했다.
스마트관광기술이 결합한 공포 VR체험, 모바일스탬프투어 귀장3, 광주아트패스앱 연계 이벤트 등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코스튬 컨테스트, 국내 대표 아티스트인 [시온]의 라이브 드로잉 쇼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다채로웠다.
특히, 지속해서 언급되었던 ‘시장먹거리 다양화’ 문제를 대폭 개선한 점이 눈에 띄었다. 앞서 대인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총 2회의 요리대회와 전문가 코칭을 통해 대표 먹거리 개발 및 서비스 개선을 노력해 왔는데 남도달밤야시장 사업단이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우수 협업사례를 만든 것이 특징이었다.
두바이 초콜릿, 훈제 치킨 바비큐, 마라 떡볶이, 대인 삼합 세트 등 인기 먹거리들이 새롭게 오픈되었으며 검증된 푸드트럭 사업자들을 사전 섭외해 참여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었다.
먹거리 가격에서도 ‘바가지 가격 금지’를 섭외 기준으로 삼고, 상인 및 셀러 앞 다수의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저렴한 가격 설정이 오히려 매출 향상에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음을 지속 설득했고, 가성비 높은 시장 먹거리 이미지를 만드는 데 성공, 행사 기간 다수의 먹거리 점포가 매진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지난 26일 외부 관광객으로 참여한 이주은(서울거주)씨는 “친구들이 광주 할로윈데이하면 남도달밤야시장이 인스타그램에 유명하다고 떠서 광주 여행을 잡고 가족들과 함께 내려왔다”며 “국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가성비 높은 먹거리와 호러체험 프로그램에 깜짝 놀랐다. 안전관리 차원에서 좌석 공간 제한이나 보행 이동 메시지를 지속 통보하는 것도 이해가 되었고, 이런 야시장은 대표 관광지로써 많이 알려졌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일도시연구소 이정헌 대표는 “이번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는 시민들의 협조와 상인회, 동구청의 협업으로 안전하게 진행되어 감사를 드린다”며 “좋은 가격의 특화 먹거리와 개성있는 전시, 체험형 프로그램은 성공적인 축제를 완성하는 열쇠 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즌이었고, 11월에 남은 시즌4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구 야시장으로써 자리를 잡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도달밤야시장 시즌4는 2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11월 9월, 16일에 ‘Y2K 복고 컨셉 이벤트’로 개최되며 대단원의 2024년 일정을 마무리한다.
출처 : 현장뉴스(field News)(https://www.fieldnews.co.kr)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멈추지 말고 계속 이동해주세요” “보행도로 확보를 위해 테이블을 노란선 까지 맞춰주세요” “안전하게 즐기는 야시장, 모두 함께 만드실 거죠?”
지난 26일 할로윈 데이와 겹쳐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정된 남도달밤야시장 현장에서 상인회원, 안전요원, MC 등이 쩌렁쩌렁 외친 안내 멘트들이다.
사단법인 일도시연구소는 10월 내 진행된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 행사에 총 5만명 이상 시민들이 방문했으나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인 마무리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재개된 시즌3는 10월 25일, 26일 총 3회에 걸쳐 한국형 호러시장 컨셉과 기아타이거즈 응원전을 결합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행사를 구성했으며 ▲한국형 귀신 퍼레이드 ▲전문 특수분장사 Make-up쇼 ▲대학생들이 만드는 마녀의 공간 [수작] ▲호러게임 귀장3 팝업존 등이 큰 인기를 끌며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본 사업단과 대인시장상인회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동구청에 안전관리계획을 사전 신고하고, 광주광역시 주관으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비상 연락체계 제 확인과 인파 밀집 우려 지역 내 전담 안전요원 배치, 이동 표시 안내물 게첨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행사 당일 안전조끼를 입은 스태프진들이 야시장 전 권역에 배치되어 실시간 상황을 공유했으며 광주시도 경찰, 소방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지휘를 담당했다. 동구청에서도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안전관리 부처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인파 밀집 상황을 점검했으며 행사 종료 시까지 관리 통제에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의미 있는 건 까다로운 관리 통제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관광형 야시장으로써 흥행을 거뒀다는 데 있다. 시장 전역을 ‘호러형 놀이동산 컨셉’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그간 왕래가 뜸했던 골목을 새롭게 노포거리 및 팝업 존으로 개선해 동선을 다양화했다.
스마트관광기술이 결합한 공포 VR체험, 모바일스탬프투어 귀장3, 광주아트패스앱 연계 이벤트 등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코스튬 컨테스트, 국내 대표 아티스트인 [시온]의 라이브 드로잉 쇼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다채로웠다.
특히, 지속해서 언급되었던 ‘시장먹거리 다양화’ 문제를 대폭 개선한 점이 눈에 띄었다. 앞서 대인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총 2회의 요리대회와 전문가 코칭을 통해 대표 먹거리 개발 및 서비스 개선을 노력해 왔는데 남도달밤야시장 사업단이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우수 협업사례를 만든 것이 특징이었다.
두바이 초콜릿, 훈제 치킨 바비큐, 마라 떡볶이, 대인 삼합 세트 등 인기 먹거리들이 새롭게 오픈되었으며 검증된 푸드트럭 사업자들을 사전 섭외해 참여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었다.
먹거리 가격에서도 ‘바가지 가격 금지’를 섭외 기준으로 삼고, 상인 및 셀러 앞 다수의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저렴한 가격 설정이 오히려 매출 향상에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음을 지속 설득했고, 가성비 높은 시장 먹거리 이미지를 만드는 데 성공, 행사 기간 다수의 먹거리 점포가 매진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지난 26일 외부 관광객으로 참여한 이주은(서울거주)씨는 “친구들이 광주 할로윈데이하면 남도달밤야시장이 인스타그램에 유명하다고 떠서 광주 여행을 잡고 가족들과 함께 내려왔다”며 “국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가성비 높은 먹거리와 호러체험 프로그램에 깜짝 놀랐다. 안전관리 차원에서 좌석 공간 제한이나 보행 이동 메시지를 지속 통보하는 것도 이해가 되었고, 이런 야시장은 대표 관광지로써 많이 알려졌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일도시연구소 이정헌 대표는 “이번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는 시민들의 협조와 상인회, 동구청의 협업으로 안전하게 진행되어 감사를 드린다”며 “좋은 가격의 특화 먹거리와 개성있는 전시, 체험형 프로그램은 성공적인 축제를 완성하는 열쇠 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즌이었고, 11월에 남은 시즌4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구 야시장으로써 자리를 잡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도달밤야시장 시즌4는 2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11월 9월, 16일에 ‘Y2K 복고 컨셉 이벤트’로 개최되며 대단원의 2024년 일정을 마무리한다.
출처 : 현장뉴스(field News)(https://www.fieldnews.co.kr)